가을잔치 초대 류현진 김광현 추석연휴 등판 날짜는?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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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9월30일 김광현 10월2일 혹은 3일 가능성

[파이낸셜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투수 /사진=AP뉴시스 외신화상

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김광현이 포스트시즌(PS) 등판이 확실시된다.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면서다. 김광현은 10월2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2차전 또는 3일 열리는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 미국 진출 첫해 포스트시즌 경험
세인트루이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했다.

시즌 30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로 PS 진출을 확정했다. 아직 정규시즌 최종전이 끝나지 않은 신시내티 레즈(31승 29패)를 밀어낸 것이다.

세인트루이스가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면서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0월 1일부터 3전2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갖는다.

김광현이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확실하지 않다. 선발로 계속 던질 지 불펜에서 대기하다 던질지는 팀 사정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상중인 선발투수가 많아 불펜보다 선발투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류현진 1차전 선발등판할까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순위로 포스트시즌에 참가한다.

AL 동부지구 2위 자리는 뉴욕 양키스에게 내줬기 때문이다. 토론토는 28일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대7로 패했다.

토론토는 30일부터 최지만 소속팀이자 AL 승률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붙는다.

관심이 가는 것은 토론토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투수다. 류현진의 1차전 선발이 확실시됐지만 토론토는 1차전 선발을 고민중이다.

류현진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면서다.

몬토요 감독은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오늘 탬파베이로 이동한 뒤 내일 팀 훈련을 진행한다"면서 "로스터 및 로테이션을 모두 정해 발표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류현진의 몸 상태에 관련, "괜찮다"고 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투수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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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7:5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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