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페이스' 정다은 아나운서 "최근 내 집 마련? 영혼까지 끌어온 대출"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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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아나운서가 '투페이스'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출격한다. KBS 제공

정다은 아나운서가 '투페이스'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출격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투페이스’에선 두 번째 가짜 뉴스 감별 퀴즈가 공개된다. 이날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수용, 아나운서 정다은, 더보이즈의 현재가 ‘가짜 뉴스 감별단’으로 함께한다.

첫 방송 이후 ‘가짜 뉴스’에 관심이 많아졌다고 밝힌 한혜진 이진호 정혁은 2회에서도 각자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며 '투페이스'의 고정 패널답게 더욱 날카로워진 압담을 선보인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서울대 출신’ 아나운서 정다은은 고정 패널인 한혜진과 맞대결을 펼쳐 재미를 더한다. 정다은 아나운서의 활약에 놀란 이진호는 “메이커(?) 학교 나오셨죠?”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부동산 관련 문제가 나오자 MC 김구라는 “2017년 두 채의 집을 분양받았지만, 현재 분양가가 떨어져 4억의 손해를 봤다. 집값 얘기하니 표정관리가 안 된다”며 특유의 씁쓸한 표정으로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털어놓았다.

조우종의 아내이자 최근 내 집 마련으로 화제가 된 정다은은 “영혼까지 끌어온 대출로 마련한 집”이라고 밝혀 웃음 섞인 공감을 자아냈다.

집단 지성을 발휘한 1회와 달리 개인전으로 진행된 2회는 한층 더 높아진 난도로 패널들을 단체 멘붕에 빠뜨렸다는 전언이다. ‘투페이스’ 2회는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