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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사기 피소' 블랙스완 혜미, SNS 닫고 무대응…누구?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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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혜미 인스타그램
/사진=혜미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50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갚지 않아 피소당한 가운데 연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95년생인 혜미는 2015년 그룹 라니아 추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라니아에서 승현을 제외한 3명에 파투와 주디가 추가로 합류해 2020년 10월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허스키한 음색으로 인기를 끈 혜미는 2018년 '맥심'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2019년 3월에는 홀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오디션에 참가하기도 했다. 걸그룹부로 참가했으며 예심에서 탈락했다.

한편 지난 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30대 남성 A씨에게 돈을 빌린 이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혜미는 라니아 활동 종료 이후 블랙스완으로 재데뷔를 하는 시점을 겪으며 지난 2019년 4월부터 알게 된 A씨에게 약 5000만원을 빌렸고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

A씨는 "처음에는 팬으로 응원하며 생활비, 용돈 등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이후 이 돈을 유흥비로 쓴 사실을 알고 돈을 갚으라고 했다"며 "혜미가 돈을 갚지 않은 채 연락처를 바꿔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육체적 관계는 없었다고 밝혔다.

혜미의 소속사 측은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혜미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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